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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기후위기•자원고갈 해결 위해 자원 재활용 통한 순환경제 절실"

2022-10-05

상의, ESG 경영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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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기후위기와 자원고갈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원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의 실현이 필요하며 
이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고운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1차 대한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포럼’에서 
“기후위기와 자원고갈 문제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핵심 문제이자 현재 우리 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과제”라며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원자재 확보를 모두 이룰 수 있는 
순환경제를 우리 기업들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환경제 국내외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김고운 연구위원은 

“순환경제는 제품의 생산, 소비, 폐기 전 과정을 다루기에 탄소중립의 현실적인 해결방안이라 할 수 있다”며 
“폐플라스틱, 폐배터리 등과 관련된 재활용 산업이 향후 엄청난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에 
우리 기업들에게는 탄소배출 감축과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재생원료 사용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김 연구위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재생 원료 사용 의무 규제가 도입되고 있고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재생 원료 사용 선언을 하는 등 최근 순환경제가 산업의 표준도 바꾸고 있다”며 
재생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퇴출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고품질 재생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논란이 되는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그룹장은 ‘ESG경영 환경과 그린워싱 이슈’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그린워싱의 기준을 ▷상충효과 감추기 ▷증거불충분 ▷애매모호한 주장 ▷관련성 없는 주장 
▷거짓말 ▷유해상품 정당화 ▷부적절한 인증라벨 등 7가지로 분류하며 
“제품·서비스, 프로세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그린워싱-ESG워싱에 대해 명확히 알고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그린워싱 해당 여부를 사전에 모니터링하고 검토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거버넌스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SG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이보화 삼일PwC 이사는 

공급망 ESG 관리 방안으로 ▷공급망 정책 수립 ▷공급망 평가 및 실사 ▷공급망 지표 관리 ▷이니셔티브 참가를 제시하며
“기업의 ESG 전략 방향성과 연계해 공급망 리스크를 측정하고 선제적으로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유토론에서는 민관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의 과감한 기술개발 및 투자와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모두 필요한 바 민관이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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